현풍향교(전교 이영수)는 지난달 28일(화) 호텔아젤리아에서 기로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 태조가 한양 천도 후 태조 자신이 60세의 나이로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늙은 신하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 것이 처음으로, 기로연에는 정2품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 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으며 현대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새기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안상득 객원기자
푸른신문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