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소리 동인회가 지난달 24일(화) 시화전 및 시낭송이 함께하는 시 버스킹 행사를 본리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었다.
강물소리 동인회는 15년 전 푸른방송문화센터 시창작 교실에서 시작되어 11명의 회원으로 대부분이 등단하거나 각종 대회 수상 등 많은 이력을 가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날 행사는 시인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대화하며 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희 ‘강물소리’ 동인회장은 “각박한 현대 생활에서 지치고 찌든 영혼을 위로하고자 간단한 시화전과 시 버스킹을 준비했으며, 강문숙 교수를 모시고 15년 동안 매주 2번씩 만나 시를 쓰고, 읽고, 서로 비평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 결과 동인 중 반 이상이 시인으로 등단해서 지금 문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저희 동인들 중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 낭송 가도 계시며, 지난해 쓴 시를 엮어 동인지를 출간했고 올해도 동인지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