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1일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달성군 화원읍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 입지 타당성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이 열린 여성문화복제센터 국화홀 안팎은 지역민 1,000여 명이 몰려 유치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위촉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는 학계와 언론계 등 30명의 전문가 그룹과 주민 대표 70명을 합해 총 100명으로 구성돼 검증과 자문, 범시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달성군 9개 읍·면기 입장으로 발대식은 시작됐으며,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제갈재봉 전 달성군의회 의장과 차준용 달성군복지재단이사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 김문오 군수가 달성군 유치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최상국 군의회 의장은 달성군의회를 대표해 지난 제271회 임시회 본 회의에서 의결된 대구시 신청사 달성군 유치 촉구 결의안을 낭독했다.
이어 제갈재봉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달성군 화원읍이 신청사 후보지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는 당위성을 주장했으며 또, 위원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신청사 유치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위원들을 대표해 신청사 유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다음으로 행사에 참석한 위원들과 지역민들은 달성군 신청사 건립 후보지인 화원읍 LH 현장을 방문해 후보지의 입지여건을 둘러봤다.
이어 후보지에서 화원읍 사무소까지 가두행진을 통해 결의를 다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향후, 달성군은 신청사 후보지 기준과 예정지 선정 방법 등 평가 기준에 맞춘 전략적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