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축구 축제, 달서 I-리그가 13일 월배축구장에서 시작됐다.
I-리그 축구대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초등부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중등부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 예정이다.
대회 참여는 초등학교 1, 2학년부 8팀, 3, 4학년부는 13팀, 5, 6학년부는 9팀, 중등부가 10팀 등 총 40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대회는 2013년 대한축구협회 공모사업에 선정, 달서구와 달서구체육회가 지금까지 7년간 꾸준히 개최하며 대표적인 달서구 청소년 축구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팀이 I-리그에 참여해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 생활과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I-리그의 ‘I’는 무한, 상상, 감동의 영문 첫 번째 이니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한의 가능성과 꿈, 감동을 전하는 축구리그를 의미한다.
달서구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및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축구 클럽 활성화와 축구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