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없는 거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0일(화)부터 현수막 공해로 도시경관을 해치고 교통을 방해하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3개 네거리에 현수막 제로구역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했다.
옥외광고물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된 이후 정당 현수막 등이 무분별하게 난립하자 행정안전부는 안전을 위협하는 지역에서는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달서구는 현수막 제로구역 6개소에서 주요 네거리인 두류네거리, 죽전네거리월성네거리 등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총 9개 구역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교통 불편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 기시행 제로구역 6개소: 용산네거리, 선원공원삼거리, 월곡네거리, 상화네거리, 유천네거리, 학산삼거리
한편, 확대 운영하는 3개소는 이달 말일까지 홍보 등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정식 운영하며 현수막 제로구역 내에는 현수막의 종류를 불문해 설치가 제한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제로구역 확대 운영으로 주민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시경관이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