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 왕선홀에서 인문학 강의와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을 열었다.
봄바람이 물씬 풍기는 요즘, 이날 노인복지관 강당엔 강의를 듣기 위해 나온 어르신들로 성황이다. 어르신들은 강의에 앞서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함께 노래와 간단한 게임으로 굳었던 몸과 마음을 풀었다.
치매예방을 위해 음악에 맞춰 강사의 구령에 따라 손과 팔을 이용한 게임으로 어느새 강당은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김문오 군수가 일일 강사로 나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김문오 군수는 강의에서 “달성군은 대구의 전체 면적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랜 역사뿐만 아니라 오늘의 달성군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문화와 관광, 산업이 한데 어우러져 명실상부 대구의 중심으로 우뚝 섰으며, 미래 100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월에 개관식을 갖고 건강증진실과 장기·바둑실 등 운영과 함께 다양한 복지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