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역 결연 어르신 80여 분을 모시고 희망풍차 합동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생신잔치엔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과 생일상이 준비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달성군지구협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과 함께 따뜻함도 접시에 담아 옮겨드렸다. 또, 어르신들에게 생일선물과 큰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고마움을 담아 화답의 박수를 보냈다.
정숙이 대한적십자사 달성군지구협회장은 “올해가 12년째 되는데, 매달 어르신한테 어려운 점 이야깃거리도 들려드리고 불편한 점 있으면 도와드리고 그렇게 어르신들하고 가까워져 가지고 달성군에 114세대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부채춤과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선 경과보고와 인사말, 김문오 군수와 윤태만 달성군노인회장 등이 함께 축하 건배제의와 생일 떡케익크에 꽂힌 촛불을 껐다.
이날 생신잔치는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번째로 열렸으며, 달성군적십자봉사회에서 일대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보살펴드리고 있는 어르신 114분 가운데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 80여 분을 모시고 열렸다.
한편, 달성군적십자봉사회는 2005년부터 지역 내 생활이 어렵지만 정부지원이 많지 않은 홀몸 어르신 114분을 발굴해 일대일 결연을 맺고 밑반찬 봉사, 빨래, 청소 등 봉사를 지속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