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문화소통의 장으로 지난 10일(화)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의장, 대구시의원 및 구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서건강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달서건강복지관은 대구 최초 복합 건강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건강증진과 문화소통의 장으로 조성됐다.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인정 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사업 부지를 무상 재공 받아 월성2 영구임대 단지 내 건립됐으며, 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690.21㎡ 규모로 지난 8월 준공됐다.
1층은 감천리 카페와 문화 놀이터로 구성됐으며, 2층은 어르신 대상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월성은빛복지관, 3층은 주민 대상 정신건강 및 심리검사를 수행하는 달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4층은 알코올, 도박, 인터넷 등 중독 예방을 위한 달서구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5층은 대강당과 옥상정원으로 꾸며졌다.
이지연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센터는 정신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정신건강상담, 자살예방 상담, 그리고 중증질환자 사례관리와 다양한 정신건강에 관련된 교육, 캠페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신건강에 관련된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은 카페 이용하듯이 편안하게 이용하면 되고, 월성동뿐 아니라 달서구 전체 구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