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추진위원 등 성공개최 위한 준비 보고회 가져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길)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추진을 위한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 준비 보고회를 지난달 26일 성주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창길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실무추진단원, 실과소읍면장, 축제 대행사 등 9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날짜별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또한, 전임 기간동안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도일회 위원장님과 성문숙 부위원장님께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신임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축제는 5월 16~19일까지 4일간 성밖숲과 태실 일원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생명문화·참외축제로,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전년 축제에 이어 생명문화축제 8회, 참외축제 6회를 맞이했다. 올해는‘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 참외 뿜뿜 ♬’이라는 주제로 해 성주의 문화가치를 축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성주의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의 왕자 18명과 세손인 단종의 태를 안치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실이다. 조선 초기 왕실에서는 왕자들의 태(胎)를 항아리에 담아 전국 명당에 안치해 왕권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는데, 조선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지혜로웠던 왕 세종은 성주를 선택했다. 세종이 선택한 생명이 충만한 길지 성주에서 열리는 축제는 여느 축제보다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참외는 해동의 명산 가야산의 맑은 물과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해 맛과 향이 탁월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엄격한 품질관리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참외축제의 부활을 통해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계획이다.
금년 축제는 먹거리장터의 이천변 고수부지 주차장 이전, 참외 체험존 신성아파트 공용주차장 신설, 성밖숲 정비, 전국 야시장 상행위 금지, 서울 태봉안 퍼레이드 구간 확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확대로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의 도약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군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위해 읍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중소기업 특별관, 농기계 전시관,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을 신설하여 지역의 우수기업과 가공업체를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창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어린이, 어르신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를 세계적 수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