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
2022년 오경원 학생 장려상 이어, 올해 김민우 학생 특별상 수상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구,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일(토)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제23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서 2학년 김민우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2022년 제22회 대회 장려상(3학년 오경원)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는 영남지역 전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2001년부터 이어온 일본어 말하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명 내외의 참가 학생들이 본선에서 자유주제로 실력을 겨루었고, 그 결과 자동화시스템과 2학년 김민우 학생이 특별상(4위)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2022년) 제22회 대회에서 당시 2학년 전기과 오경원(현 3학년) 학생의 장려상(3위) 수상에 뒤이은 쾌거로,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 중에서 본선 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유일하다.
2010년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되어 바른 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기술인재 육성을 이어온 경북기계공고는 전문교과 운영 등으로 외국어 교과 시수는 일반계고 보다 부족하지만, 글로벌시대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시간을 보충하며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김민우 학생은 “꼼꼼히 지도해주신 일본어 선생님께 감사하며, 앞으로 외국어 실력과 전공 실력을 두루 갖춰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장려상을 수상한 오경원 학생은 “올해 2월 부상으로 주어진 일본 6박 7일 초청 방문을 다녀온 후, 전문기술인으로서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 후배들도 적극적으로 외국어에 도전해 실력을 길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