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7일(목)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성서산단 및 기업체 근로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서 근로 가요제는 산업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성서산단 및 기업체 근로자를 위로하고 상호 화합을 위한 어울림 행사로 달서구 주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달서경제인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본선 참가자 12팀의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축하공연 및 다양한 커뮤니티쇼를 통해 행사분위를 한껏 고조시켜 그야말로 달서 근로자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쳤다. 이날 행사는 12개팀의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근로자 표창, 시상식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이 사랑’을 부른 재유테크에서 근무하는 백승협 씨가 수상했다. 백승협 씨는 항상 밝은 성격으로 직장 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대상은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오늘 응원해준 직장 동료들과 곧 결혼하는 예비신부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뻐했다.
한편 달서구에는 지역 최대 일반산업단지로써 대구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성서산업단지(1~4차)와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 등 3천여개 이상 입주업체, 5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