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28일(월) 송현희망센터 4층 생활예술프로그램실에서 송현희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기열 달서구의회 부의장, 전태선 대구시의회 의원, 구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송현희망센터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든·들 행복마을 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송현동 240번지 일원의 부지를 매입해 올해 5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연면적 1093.93㎡ 규모의 명품 건물로 탄생됐다.
준공 후 북 카페, 빨래방, 공유 주방 등 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공사비를 포함 총 5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달서구 최초로 도시재생 주민 거점시설을 개소했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에는 북 카페와 코인 빨래방을 조성했으며, 2층에는 공유 주방과 사무실, 3층은 달서주거복지센터를, 4층에는 생활예술프로그램실로 조성됐다.
이일 송현1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은 “길게는 4년 짧게는 3년간의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면서 힘들게 건물이 완공이 되고 개소식을 했다. 마을 주민들 누구든 오셔서 즐기실 수 있는 카페, 빨래방, 공유 주방 그리고 다양한 생활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주민분들께서 언제든지 오셔서 마음껏 활용하시고 즐기시면 된다.”고 말했다.
든들행복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공유 주방, 빨래방, 북 카페 등을 직접 관리·운영함으로써 송현희망센터는 마을공동체 자립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송현희망센터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