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관내 구석구석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 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지난 5일 죽전동 새봄맞이 대청소 현장을 찾았갔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도 지역주민과 동직원 및 각급단체, 환경미화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이웃들과 서로 소통하며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함께 땀을 흘렸다.
새봄맞이 합동 대청소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5~11일까지 일주일간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해 공무원, 각급 단체회원, 유관기관, 기업체, 학생 등 3,300여 명이 대대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22개 동에서 선정한 청소 취약지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공원, 공영주차장 등), IC 주변, 도시고속도로 진·출입부, 산비탈 등 관내 구석구석을 일제히 청소하는 한편, 자율청소 캠페인 및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2시간)도 부여하는 등 구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도 조성한다. 한편, 달서구는 연중 지속적인 청소행정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부구청장 주재로 동(洞) 청소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불법쓰레기 근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가졌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