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소방서(서장 정해모)는 구지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박승호 소방장이 24년간 200회 헌혈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상 받았다고 밝혔다.
박승호 소방장은 헌혈 후 받은 증서 50장은 적십자에 직접 기부하고, 나머지 증서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남다른 사랑을 실천 중이다.
박승호 달성소방서 구지119안전센터 소방장은 “헌혈 시작한지는 한 24년 됐고 200회까지 온 상황이 신기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는것 같아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헌혈은 지속적으로 할것이고, 제가 헌혈하면서 한번도 어지럽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한번도 없어서… 헌혈은 60세, 65세까지도 가능하니깐 건강에 크게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300회, 400회 이상도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아암, 백혈병, 기타 질병들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수 있으니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말고 헌혈에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사회 전반에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하여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30회 달성할 경우 은장을,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안상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