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관)은 9월 1일(금)까지 남부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369명을 대상으로 ‘2023년 여름방학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한글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교육과정 습득에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다문화학생이 전교생의 70%를 차지하는 대구신당초등학교에서는 초급한국어반 2개 과정, 학급별 6개 과정으로 개설하여 운영하며, ‘표준한국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책’ 및 ‘교사 자체 제작 교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대구송현초등학교에서는 기초한국어반, 중급한국어반, 고급한국어반 등 수준별 3개 과정으로 개설하여 대구시교육청에서 제작한 ‘또박또박 한글교실’, ‘초등어휘 싹 문해력 쑥’교재뿐만 아니라 한국어기초사전, 쏙쏙 한국어카드, 자체 교재 등을 활용하여 저, 중, 고학년별 수준에 따라 개별 지도하고 있다.
<자료제공:대구남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