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원은 지난달 26일 달성문화원 원장 이·취임식을 달성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34차 달성문화원 정기총회도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엔 김문오 달성군수와 최상국 군의회의장, 시·군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문화원가족, 지역민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공로패 전달, 문화원장 이·취임식, 신임 임원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임하는 차준용 6대 달성문화원 원장은 부원장 8년과 문화원장 8년을 거쳐 34년 동안 달성군 문화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그동안 몸담은 달성문화원을 떠나지만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에 취임해, 달성군민의 복지수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
이번 달성문화원 원장 선출에선 문화원 창립 이래 처음으로 3파전 선거를 거쳐 결정됐다.
달성문화원 원장에 당선된 엄유환 7대 신임 원장은 그동안 달성문화원 부원장과 현풍읍 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문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엄윤환 7대 달성문화원장은 “문화원 회원 여러분들이 다 같이 한마음이 되어, 달성의 번영과 달성문화원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또 개인적으로는 봉사도 하면서 운영하고 싶고, 앞으로 항상 웃는 얼굴로 문화원을 잘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성문화원은 1984년부터 34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문화를 꽃피우고 있으며, 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달맞이 문화제와 비슬산참꽃문화제, 사직제 등 지역민의 문화 창달과 지역 문화를 계승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내년엔 문화원 별관 신축과 본관 리모델링 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향토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더욱더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