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은 새봄을 맞아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꽃 분양과 시민 무료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 준비로 한창이다.
봄 기운이 성큼 들어선 가운데 대구수목원은 지역 8개 구·군을 비롯한 34개 공공기관에 팬지 등 7종 28만여 포기 봄꽃을 2월 27일~3월 20일까지 분양한다.
분양된 봄꽃은 공원 및 도심 주요 녹지대, 가로 화분대에 심어 시가지 곳곳을 화사한 길거리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봄기운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봄꽃 분양과는 달리 시민들에게는 대구수목원에서 생산한 묘목 33,000 그루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를 2019년 3월 중순경 진행할 예정으로 지금 대구수목원 성서·방촌·신천 양묘장은 행사용 봄꽃과 수목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한창 분주하다.
대구수목원과 8개 구·군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1인당 2~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분양수종은 유실수종인 매실, 모과, 석류, 산수유부터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아로니아,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을 이용하여 개발한 미스김 라일락 등 9종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료제공:대구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