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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소환하라! ‘성주추억박물관’
  • 푸른신문
  • 등록 2019-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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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문기자협회 체험여행-테마박물관 부분 소비자만족 1위로 선정


경북 성주에는 시간이 멈춰 있는 공간이 있다. 1990년대 뛰어 놀던 동네 골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성주추억박물관’이 바로 그곳.
온 가족의 추억과 향수를 부르는 성주추억박물관이 최근 2019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체험여행 분야-테마박물관 부문’ 소비자 만족 1위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성주추억박물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천천히 오래 즐길 수 있는 추억 박물관을 만들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추억이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성주추억박물관을 가꾸고 보존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위치한 성주추억박물관은 방문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주요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back to the 1990’을 테마로 하는 추억 박물관에서는 1990년대 빛나던 시절을 보낸 엄마 아빠 추억의 공간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주추억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박물관은 1990년대를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로, 문구점과 피규어, 곤충 채집 공간, 레고와 피규어 수집품 등 다양한 전시품과 전시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며 “워낙 종류가 많고 테마 별 전시도 풍부하기 때문에 천천히 자세히 봐야 추억을 음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 팁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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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성주추억박물관에는 다양한 전시품과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옛날 우리 집 앞 골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거리에는 구멍가게와 전자제품가게, 다방 등이 늘어서 있다.
학교 교실에는 풍금과 함께 추억의 오락실이 들어서 있고, 상당한 양의 만화와 비디오도 가득 전시되어 있다. 과학 시간, 방학 숙제로 채집하던 수많은 곤충들은 곤충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성주추억박물관 관계자는 “또 한 가지 성주추억박물관은 오감만족 체험관이라는 점도 자랑할 만한 부분”이라며 “우리 박물관에는 미니 동물원과 미니 레고 랜드, 꼬마 기차 등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느낄 수 있는 또 따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낡고 오래된 추억은 마음속에 보존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그런 추억만큼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도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성주추억박물관은 체험공간으로써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자연 속에서 쉬어갈 수 있으며 레고 랜드에서는 직접 레고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미니카 트랙 이용, 꼬마기차, 탁구대 보고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처럼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성주추억박물관은 2019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체험여행 분야-테마박물관 부문’ 소비자 만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도 어른아이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 파크로 번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리하고 더욱더 연구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곳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다시 힘찬 현재를 걸어갈 기운을 받아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성주추억박물관은 경북 성주군 대가면 참별로 1718-1에 위치해 있으며 부담 없는 입장료로 나들이,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경제TV / 2019. 2. 20 기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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