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차 구지면 가천리 마을회관

달성군은 지난 26일 구지면 가천리 마을회관에서 민·관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통한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마을회관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해 네일아트, 이·미용(커트), 발마사지, 종합복지상담 및 건강·치매체크 등 각종 서비스를 받고 함께 민요공연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동안 추위로 중단됐던 이동빨래방이 올해 처음 재개되어 저소득층 가정에 겨우내 쌓여있던 이불빨래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이불빨래를 부탁한 어르신은 “몸이 좋지 않아 무거운 이불 빨래를 직접 할 수 없어서 그동안 방안에 쌓아두기만 했는데 이렇게 대신 빨래도 해주시고 주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인구 및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수요자를 직접 찾아감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