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X달성경찰서 범죄예방 홍보 영상 제작
달성군과 달성경찰서가 협력 제작한 범죄 예방 홍보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6월 30일(금) 군정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에 보이스피싱·마약 범죄 예방 홍보 영상 ‘신종 마약·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3심을 기억하세요: 관심, 조심, 의심’을 게재했다.
달성군과 달성경찰서는 갈수록 진화하는 범죄 수법을 적극적으로 군민에게 알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영상 제작에 나섰다.
영상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배우 서은혜, 이창건이 출연해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친다. 또 MBN ‘나는 자연인이다’ 등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코미디언 윤택·심현섭, 배우 서지석 등이 직접 전한 범죄예방 홍보 메시지를 더해 흥미를 돋운다.
캠페인 영상은 총 2편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의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를 가장해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 등 신종 마약범죄 및 전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를 각색해 대본을 구성했다.
1편은 한 평범한 직장인이 스마트폰 문자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에 피해를 볼 뻔했으나 은행과 경찰 등의 도움으로 위험을 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편은 1편에 등장한 피해 직장인이 다시 마약과 보이스피싱을 결합한 신종범죄에 연루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 번 보이스피싱 피해가 있었음에도 다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을 위한 키워드 3심(관심, 조심, 의심)을 강조한다.
영상 촬영은 달성군청 청사 등 모두 달성군 관내에서 진행했다. 친숙한 배경이 등장하는 만큼 지역민의 관심도를 높이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의 삶에 크나큰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및 마약 범죄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 역시 달성군의 역할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종범죄가 지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