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안은미 컴퍼니와 함께하는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공연에 참여할 할머니 출연자 10명을 6월 30일(금)~7월 10일(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발자들은 다가오는 10월 14일(토), 15일(일) 이틀간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무대에 출연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춤을 전공하지 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신청 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연운영부 공연기획팀으로 직접 방문 및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자세한 문의와 신청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전 워크숍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예련관 2층 대구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총 3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출연자로 선정된 10명의 할머니는 안은미 컴퍼니와 함께 ‘올라가요’ 음악에 맞춰 막춤으로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작품을 완성시킨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현대무용의 선구자라 평가받는 안무가 안은미가 직접 전국을 돌며 각 지역 할머니들의 막춤을 직접 기록하고 그 몸짓을 담아낸 작품이다.
할머니들의 소박한 몸짓에는 지나온 세월의 시간과 공간을 추억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에너지를 담고 있다. 안은미 컴퍼니는 이러한 몸짓을 ‘춤’이라는 ‘예술’로 승화시켰다. 관객들에게 할머니들의 춤을 통해 삶의 의미와 시간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