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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舊) 시립희망원, 원내 체험홈 2개소(14실) 신규 개소
  • 푸른신문
  • 등록 2023-06-29 16: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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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실 독립된 주거공간 14실(남 5, 여 9) 마련
체험홈 입주생활 통해 생활인의 탈시설 자립 지원

대구광역시는 구(舊) 시립희망원 내 노숙인의 탈시설·자립지원을 위해 원내 체험홈 2개소(14실)를 신규 개소하고 지난 22일(목) 오후 2시 30분에 입주식을 개최했다.
입주식에는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정순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 도금섭 LH서부권지사 센터장, 이무희 행복울타리 원장,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자립을 위하여 원내 체험홈에 입주하는 생활인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체험홈은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대구광역시는 원외(달서구)에 체험홈을 마련해 희망원 생활인들이 일상생활 체험 및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원외 체험홈은 LH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2021년에 여성 체험홈 1개소(2실), 2022년 남성 체험홈 1개소(2실)를 개소했다.
특히, 올해는 원내 체험홈 2개소 14실(남 5, 여 9)을 개소해 지역사회 복귀에 앞서 자립 체험이 가능하도록 독립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20년 이상 장기 거주 생활인이 많은 희망원의 특성상 시설을 벗어나 혼자 생활하는 두려움을 감소하기 위해 입주 생활인에게 자립정보교육, 여가생활지원 등 사회적응 및 일상생활 훈련하고,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립프로그램과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재정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홈을 운영한다.
원내 체험홈은 2개소 14실(남 5명, 여 9명)을 운영하게 되며 6개월씩 연간 최대 28명이 이용 가능하다. 희망원에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49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재정착했으며, 지역사회로 자립하는 장애인에게는 대구광역시에서 탈시설 자립정착금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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