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안섭 교장, 정재혁 교장, 하진열 다사읍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장 등
달성교육지원청은 제36회 달성교육상에 황안섭 대구세천초 교장, 정재혁 천내중 교장, 하진열 다사읍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을 선정해 지난달 29일(화)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35회에 걸쳐 총 10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36회 달성교육상을 수상한 황안섭 대구세천초등학교 교장은 11년에 걸쳐 서재초, 명곡초, 죽곡초, 세천초 등 달성군 소재 학교에 재직하면서 학교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 놀이 문화 중심 인성교육 실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365일 교통지도, 청렴도 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 등 신뢰받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썼다.
정재혁 천내중학교 교장은 9년 동안 포산고, 천내중에 재직하면서 대입 성과 거양, 시범학교 운영, 문화 유산 교육, 애향심 및 애교심 고취를 위한 ‘구라리 강물처럼’ 노래 작사 등 달성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하진열 다사읍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998년 다사지구대 학교폭력 근절 대책위원장, 2004년 서재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및 서재청소년사랑나눔회 회장, 2016년 다사읍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금까지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학교 폭력 예방, 교복 물려 입기, 힘든 학우 돕기, 마을 작은 음악회 개최, 각종 인성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자 3명은 시상금 300만원을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박정곤 교육장은 “달성교육 발전을 위한 세 분의 노력에 대해 작은 보답이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달성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