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노인복지관의 김진홍 관장은 “불이났을 때 꼭 필요한 산소발생 마스크가 있다.”란 말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 ‘생명타올’ 찾아 복지관건물 2, 3층에 비치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질식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국가화재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화재 시 사망원인의 80% 이상이 연기에 의한 질식사라는 것이다. 늘 그 부분을 고민해 온 그에게 ‘생명타올’은 공공성과 혁신성을 다 갖춘 최고의 모범답안이었다.
여러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달서구노인복지관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자료제공:달서구노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