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송라로골목, ②내당제일골목, ③산격허브로골목, ④지범골목, ⑤파도고개길
대구광역시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골목상권은 ①동구 송라로골목, ②서구 내당제일골목, ③북구 산격허브로골목, ④수성구 지범골목, ⑤달서구 파도고개길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21년 ‘대구 골목상권 중장기계획(2021년~2025년)’을 수립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총 120개소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3차년도인 올해에는 ▲1단계(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0개소, ▲2단계(골목상권 안정화) 8개소 등을 발굴·선정해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은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13개소의 골목상권 중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총 5곳이 최종 선정됐다.
①동구 송라로골목은 신천역과 청구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근에는 한국장학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대구지점, 대구무역회관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②서구 내당제일골목은 내당역 인근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권으로 주변에 대형마트와 두류공원,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③북구 산격허브로골목은 80년대 산격2동 주거단지에 형성된 상권으로 엑스코, 산업용재관 등 테마단지가 인접해 있고 북대구IC, 신천대로, 신천동로를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④수성구 지범골목은 지산범물지역 아파트 대단지에 형성된 상권으로 백화점,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으며 지하철 3호선 범물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⑤달서구 파도고개길은 내당역에서 성당시장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미로 벽화마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특히 이월드 입장객의 상당 부분이 상점가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문화와 먹거리가 결합한 특화거리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이들 골목상권은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상권 통합 디자인 개발 ▲상권활성화 컨설팅 ▲개별점포 솔루션 컨설팅을 통한 상권 환경개선(경영, VMD, 위생환경 등)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향후 특화 방안에 대해서는 골목상권별로 세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