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3일(수)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수영팀 창단에 따라 선수 2명을 영입해 채용 계약을 맺고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달서구청은 5월부터 두류수영장과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이용해 수영종목의 장애인 실업팀을 창단했다.
이번에 채용한 장애인 수영팀 선수는 지적장애를 가진 강주은(여·26), 강정은(여·23) 자매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수영을 시작해 강정은 선수는 현재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강주은 선수는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달서구가 배출한 대구시 장애인 수영의 간판선수들이다. 특히, 강정은 선수는 올해 10월 개최되는 2023 항저우 아시안페러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안상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