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화) 달서구 발전 시민 연대 회원 30여 명과 달서구 의회 일부 의원들이 신청사 조기 건립을 촉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시민들을 2019년 신청사 부지 확정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답보상태인 신청사 건립을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의 제안에 따라 부지를 일부 매각해서라도 조속히 건립을 추진해달라고 달서구와 달서구청장에게 요구했다.
손범구 의원을 비롯해 집회에 참가한 달서구 발전 시민 연대는 이태훈 구청장에게 신청사가 조속히 건립되도록 대구시와 홍 시장에게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으며, 대구시에는 7월 추경예산편성에 신청사 설계용역비 예산을 즉각 편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범구 달서구의원은 “올해는 신청사가 시작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집회에 참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손범구 의원은 오전에 열린 달서구 의회 임시회 구정질의에서도 미국 센트럴파크와 일본 도쿄도 청사 등을 예로 들면서 신청사 부지 매각을 통한 조기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이태훈 구청장은 “대구 시민과 약속하고 합의된 사안은 지켜져야 한다는데 생각 변화는 없다.”라며, 부지 선정 당시 합의 내용 고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전재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