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6일(일) 조암네거리 일원의 공한지를 이용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면 126면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했다.
공한지 이용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은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의 토지소유주로부터 토지사용 승낙서를 제출받아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토지소유주에게는 1년 이상 토지무상 제공 시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 감면의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달서구는 매년 2개소 정도 설치하던 공한지 주차장을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총 4개소 138면을 조성한다.
특히 조암네거리 일원은 지난 2월 월암동 27면, 대천동 37면을 시작으로, 4월 월암동 62면을 추가 조성해 총 126면을 개방했다. 계명대학교 인근 호산동 공한지 주차장 12면은 4월 말 개방 할 예정이다.
현재 달서구에 총 13개소 410면의 공한지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차난 해소 및 방치된 토지 정비를 통한 도시미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빈 공터를 활용한 공한지주차장 조성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