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면, 대구 변방에서 유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대구시는 지난 3월 30일(목)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농·수·축산물과 한약재의 경매, 선별, 가공 등 21세기형 첨단 도매유통시장으로 거듭날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로 ‘하빈면 대평리’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대구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은 기존의 농업, 수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및 한약재 시장 분야의 현대적인 유통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농수산물 유통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되며, 소비자들에게도 좀 더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하빈벌꿀사랑참외, 하빈방울토마토, 하빈연근 등 지역의 품질높은 농특산물을 신속하게 도매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에서는 대구시 관련부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대구시 사업추진일정에 맞추어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도로확장 등 지원분야에 세부계획을 마련 중점 추진해 사업추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군은 하빈 군도7호선(감문~대평)도로확장과 하빈IC설치 지원 등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접근성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하빈 군도7호선의 폭 15m를 19.5m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달성군과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와 협업으로 현 다사읍 매곡119안전센터도 2026년까지 하빈면 동곡리로 이전함에 따라 대형화재로부터 절대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달성군에서는 하빈 일원에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하빈면 발전에 노력한다.
먼저 하빈면 동곡, 감문, 봉촌리 일원에 오수관로 및 맨홀펌프장,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내리에는 소규모하수처리시설 개량 및 오수관로 설치로 지역 거주생활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하빈면 봉촌리 하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현내리 하빈면민운동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면민 체육환경 개선에 노력하며, 삼태장터 우목제2어린이공원 조성, 하빈 삼실 소공원 조성, 대구교도소 체육시설 주민개방 추진으로 주민 여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하목정~육신사 관광명소화 사업과 하빈동화마을 조성사업으로 하빈면 관광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