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간장·된장 등 전통장 담그며 전통을 잇다!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는 2023학년도 조리과 신입생 9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목) ‘오늘은 장(醬) 담는 날’을 실시해 학생들이 직접 된장과 간장을 담그며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장 담는날’ 행사는 조리과 학생들의 3년 거대 프로젝트 수업의 첫 시작으로, 학생들은 한식요리의 대가 음식디미방 이정숙 연구소장으로부터 전통 장(醬) 관련 비법을 전수받았다.
이날 담근 장은 2023년 4월에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醬) 가르기’ 활동으로 이어진다.
또 2년 동안의 숙성과정을 거친 후, 신입생들이 3학년이 되면 직접 만든 장을 활용하여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서고 조리과 정수민(1학년) 학생은 “장을 담그며 우리나라 선조들의 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우리 선조들의 음식에 대한 지혜를 계승·발전시켜 세계에 우리나라 음식 문화를 전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우환 교장은 “앞으로도 전통 장(醬) 담그기 행사 등을 실시해, 조리과 학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문화를 배우고 전통의 맛을 계승해 음식문화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서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