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동 지루지 봉사단이 지난 5일(일) 2023년도 첫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14년째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본리동 지루지 봉사단이 송현동에 위치한 일월 식육식당 후원으로 올해 첫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무료급식은 오전 일찍부터 급식소를 찾은 2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과 국, 그리고 정성껏 만든 반찬을 함께 대접했으며, 김용판 국회의원, 윤권근 시의원, 고명욱 구의원 등 지역의 의원들도 함께했다.
서상일 지루지봉사단 단장은 “2023년도 첫날 무료급식을 위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감사드리고, 후원 업체인 일월 식당의 오픈을 축하하고, 항상 발전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병 국회의원은 “지루지 봉사단이 오랜 세월 동안 봉사하는 자리에 저도 함께 하고 있다. 말로만 봉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충심을 다해서 봉사하는 분들은 쉽지가 않다. 그런 면에서 서상일 지루지 봉사단장을 포함해서 단원들께 존경하는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고고 장구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께 재미와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전재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