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화) 상인동 롯데백화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하바리움’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하바리움’이란 허브와 아쿠아리움의 합성어로 시들지 않는 생화 즉, 드라이플라워나 프리저브드플라워를 특수용액에 담가 보관하는 기법으로, 생활 속 포인트 소품으로 쓰이고 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 12명은 플로리스트 금영화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자연소재 식물과 꽃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다양한 색감마다의 느낌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이 시작되자 학부모와 학생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색상을 테마로 꽃과 식물을 골라 병 속을 나만의 디자인 공간으로 채워 넣었으며 마지막으로 특수용액을 넣은 후, 조명에 비춰진 완성 작품을 보자 만족감을 표현하며 즐거워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 교육의 인식 개선과 함께 학부모에게 자녀교육 역량 강화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자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교육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재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