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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유치원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
  • 푸른신문
  • 등록 2023-02-16 15: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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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외국 국적 유아도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
저소득층 유아학비 최대 월 20만 원(전년대비 5만 원 인상) 추가 지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모든 유아에게 2023학년도 누리과정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유아학비는 국가 재원으로 만 3~5세 유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만 3~5세(2017년 1월 1일 ~ 2020년 2월 29일 사이 출생) 유아를 둔 보호자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사립유치원 월 최대 35만 원, 공립유치원 월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해 10월, 대구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를 개정하여 외국 국적 유아 누리과정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올해 3월부터 외국 국적의 만 3~5세 유아도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동일하게 유아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아학비 수혜 대상이면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저소득층(기초·차상위·한부모) 유아에게는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전년 대비 월 5만 원 인상된 최대 월 2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2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 유아의 보호자가 온라인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사이트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유아학비 지원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에 신청해야 해당 월의 유아학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가정 양육수당ㆍ어린이집 보육료 등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유아학비로 자격변경을 신청해야 하며, 사립유치원 저소득층 유아학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유아학비 자격신청과 함께 별도로 저소득층 지원 자격 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외국 국적 유아의 경우는 보호자가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학비 신청서를 작성하고 외국인 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차별 없는 유아학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외국인 및 저소득층 가정 유아에게는 실질적 교육기회를 보장하여 안정적인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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