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3년 만에 대면 졸업식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학부모를 포함한 외부인 출입이 제한됐던 지난 2년간의 졸업식과 달리 대구지역 곳곳의 학교에서 대면 졸업식이 열렸다. 3년 만에 열린 대면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꽃다발을 든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졸업식은 후배들이 졸업생에게 전하는 축하 영상과 축하공연 등 학교마다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할 때마다 큰 소리로 환호하고 큰 박수를 보내며 저 마다의 졸업식을 즐겼다.
안상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