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
1월 27일(금) 계명대 남자양궁팀 ‘최우수 단체상’, 류수정 감독 ‘지도자상’
계명대 양궁부가 2022년 한 해 한국 양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27일(금) 2022년 대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계명대 남자 양궁팀이 전국 남녀 실업팀과 대학팀 중에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하고, 류수정 계명대 양궁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계명대 양궁부가 2022년 한국 양궁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한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와 함께 진행됐다.
계명대 남자양궁팀은 2022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대통령기, 대학선수권대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대회를 휩쓸었으며, 서민기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류수정 계명대 양궁감독은 “지도자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이 모든 것은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국 양국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최고를 유지하기 위해 유망주를 발굴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더욱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수정 감독은 30여 년 동안 계명대 양궁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한국 여자 양궁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아 하계올림픽 사상 최초 3관왕 안산 선수를 키워냈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 선수 역시 계명대 출신이며, 2023년 남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서민기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아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선발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자료제공:계명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