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10일(화)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에서 달 조형물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달 조형물 준공을 기념하고, 희망찬 2023년 새해 기원과 더 발전하는 달서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마련됐다.
달 조형물은 공원 이용객에게 보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비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원지 서편 산속에 달 조형물을 설치하게 됐으며, 지름 2.5m의 입체적인 구형으로 보름달 형태로 평지나, 물 위가 아닌 산 중턱에 설치하여 타 시·도와 차별을 두었다.
이태훈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달 조형물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힐링하고, 건강한 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도원지가 명품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끼 모양이 새겨진 대형 보름달 조형물은 도원지 순환 산책로에서 감상할 수 있고, 이번 달 조형물 설치로 월광수변공원은 1년 365일 항상 둥근 보름달이 떠있는 의미 있고 상징적인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