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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사읍행정복지센터 ‘여권발급 업무’ 개설
  • 푸른신문
  • 등록 2022-12-29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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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사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수)부터 대구·경북 읍·면사무소 최초 여권발급 업무를 시작했다.
전국 읍·면단위로는 경남 고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여권발급이 가능해졌다.
다사읍 인구는 지난 2019년 9만 명을 돌파하고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10만 명에 달하며 전국 읍 단위 인구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민들의 다양한 행정적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중 여권발급에 있어 그동안 다사읍 주민들은 군청보다는 시청 등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해 지역민의 건의로 다사읍에서는 작년부터 외교부에 다사읍 여권 발급 창구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지난 10월 4일 여권사무 대행기관 지정 승인을 받아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추연필 다사읍 세천리 이장은 “그동안 여권발급에 불편했던 다사읍 주민 여러분들 그리고 성서일부 주민들께서도 다사읍 여권발급 창구를 많이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다사읍 1층 민원실에 설치된 여권발급 창구는 약 30㎡ 규모로 접수와 심사, 교부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여권업무 창구 2개와 대기 장소 등이 마련됐다.
또한 다사읍에서는 12월 2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여권 담당자 교육 및 시범운영을 진행하는 등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표준식 달성군 다사읍장은 “드디어 다사읍 민원실에서 여권발급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다사읍 민원실 (여권발급)에 많이 오셔서 편리한 주민 편의 시설을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략하고, 개소 기념 이벤트로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홍보물품을 증정한다.
앞으로 다사읍 여권발급 업무 개시로 10만여 명의 다사읍 주민들과 하빈면, 달서구(성서), 북구 일부 등 지역민들에게 여권발급과 관련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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