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초,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다함께 꿈꾸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대서초등학교(교장 전경희)는 ‘다함께 꿈꾸는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학생참여예산제를 활용해 학생이 직접 디자인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삶의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친구들과 함께하는 대서꿈수레버스킹, 선후배가 함께하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모두 다함께 하는 꿈꾸는 마당(조회대) 개선 프로젝트, 양심실내화 정비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대서꿈수레버스킹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문화적 재능을 소개하는 공연으로 총 3회 185명의 학생들이 연주, 춤, 노래,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쳤다.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아침 자습시간을 활용해 저학년은 고학년 반으로, 고학년은 저학년 반으로 가서 각자 고른 책을 읽어주는 활동으로 선후배가 서로 이해하고 사이가 좋아지는 계기가 됐다.
꿈꾸는 마당 개선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조회대 사용에 대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고민했고, 모두가 쓰는 양심실내화를 함께 빨고 정비하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했다.
활동에 함께한 학생들은 “친구들 앞에서 내가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처음에는 부끄럽고 긴장도 되었지만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후배들과 친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책을 읽어주어서 정말 뿌듯했어요.”, “내가 빤 실내화를 친구들이 신는다고 생각하니 더 힘이 났어요.”,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희 교장은 “미래에는 어떤 역량이 가장 필요할 것인가? 무엇보다도 스스로 계획하고 이끌어가는 자기주도성 역량, 친구들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대서초의 다양한 학생자치사업이 학생들이 이런 역량을 가진 사람들로 자라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대서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