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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치매를 예방하는 3.3.3 법칙
  • 푸른신문
  • 등록 2022-11-24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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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란 뇌기능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장애를 끼칠 정도로 심할 때를 의미하며, 진단명이 아니라 증상들이 기준을 만족시키는 일종의 증후군이다. 이런 치매증상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다. 이 외에도 루이체치매, 파킨슨병, 두부(頭部) 외상, 대사성질환, 감염성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치매는 기억장애, 사고장애 외에도 성격의 변화, 인격장애 등 비정상적인 행동도 나타날 수 있다.
다음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지(SMCQ)로, 이 중 6개 이상 체크되면 병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자신의 기억력이 10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자신의 기억력이 같은 또래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 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십니까?
□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 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 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 이전에 비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까?
□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
□ 가게에서 2~3가지 물건을 사려고 할 때 물건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 가스불이나 전기불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자신 혹은 자녀의 집)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한의학에서는 치매를 치매(癡呆), 매병(呆病)이라고 한다. 치매의 원인을 간신기허(肝腎氣虛 기운이 약하거나 비위의 기능이 약해허약개인의 체질과 치매형태에 맞는 처방, 침치료 등을 활용하여 치매증상 관리하고 진행을 늦춘다. 육미지황탕, 황련해독탕, 억간산 등의 처방이 활용되며, 항치매약물과 동시 복용하여 함께 관리하기도 한다.
치매를 예장하는 방법으로 3.3.3.을 권장하고 있다. 3가지를 즐기고, 3가지를 금하고, 3가지를 행하라는 것으로 ▶규칙적인 운동 ▶끼니를 거르지 않고 생선과 신선한 과일을 골고루 섭취 ▶독서, 읽고 쓰기 등 두뇌를 자극하는 행동을 즐겨야한다. 금해야하는 3가지는 ▶술 ▶담배 ▶머리의 부상이다. 겨울에는 부상위험이 크고 부상으로 누워있는 생활 뒤 인지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한다. 행해야 하는 3가지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체크 ▶집에만 있기보다 사회생활, 단체생활 즐기기 ▶증상이 있으면 치매조기검진받기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 보생조한의원 ☎053)56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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