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위기 속 선제적 대응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말 기준 인구 3만 206명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비단 고령군만의 문제가 아니며 2021년 말 기준 인구감소지역은 89곳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약 39% 수준이다.
따라서 인구소멸의 위기적 현실이 고령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문제로 인식하고,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인구전담 부서인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유입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쳐가고 있으며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접 신도시조성 등의 영향으로 인한 전출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수 급증 등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중요한 순간이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인구 3만 붕괴 위기 속 선제적 대응을 위한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감소의 상황 및 문제의 심각성을 범군민적으로 공유하고, 관내 유관기관·단체·기업 등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관내 전지역 100개소 정도에 범군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고, 유관 기관·단체의 동참을 유도하여 ‘고령사랑! 주소갖기’ 실천 의지와 고향 사랑 메시지를 공유해 ‘고령군민 모두가 고령군 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홍보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남철 군수를 필두로 지명을 통한 ‘주소갖기 홍보 릴레이 챌린지’를 행해 SNS에 게시하고, 대중교통에 동참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 하는 등 기관 및 부서별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민이야말로 고령군의 존재의 가치이자 이유이다. 인구감소가 곧 지역소멸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범군민적으로 현안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모두 같이 ‘고령사랑! 주소갖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