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팽나무’ 그 친구들까지 식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수목원 거닐며 나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들을 수 있어
대구수목원에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나무의 기초, 분류 및 동정에 관한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나무식별강좌’를 개설해 오는 8월 22~31일까지 운영한다.
매년 여름 대구시민들에게 식물 및 자연생태에 대해 알려주었던 대구수목원 교양강좌가 대구수목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기존 교양강좌와는 달리 우리 주변의 나무를 식별하고 동정할 수 있는 현장학습 중심의 ‘나무식별강좌’로 구성해 식물을 사랑하는 대구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나무를 구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일정은 8월 22일(월)~31일(수) 매주 월·화·수 오전 9시~ 12시까지 1일 3시간씩 진행하며, 교육생은 30명 선발 예정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팽나무를 비롯한 팽나무의 친구들, 소나무의 친구들, 자작나무의 친구들 등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나아가 나무의 기초 지식과 활용에 관한 내용 등으로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청 홈페이지-민원·공모 홈서비스(https://minwon.daegu.go.kr/main)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8월 19일까지이다.
김형일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나무라는 하나의 주제로 기초부터 분류·동정 및 활용에 이르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기획하였다”며, “시민들이 도심에서 숲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053-803-7313
<자료제공:대구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