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나이, 학력 차별 없어, 오로지 실력만 있다면 인정
상사 눈치 보지 않는 문화, 공부하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IT 업계
다시 돌아가도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진학 결정할 것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유현)는 최근 해당 학교 출신 개발자 조현재(23) 씨를 만나 졸업생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10월 상장 예정인 데이터 기술 플랫폼 기업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 중인 조현재(23) 씨는 “고졸 개발자라고 차별받은 적 없다. 대졸이든 고졸이든 실력만 좋다면 인정받는다”라고 말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졸업 2년차 개발자의 연봉에 대해서는 “세전 4,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정도 받는 것 같다. 개발자의 경우 실력에 따라 크게는 몇 천만 원 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하여 실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IT 업계의 장·단점에 대해 조현재 씨는 “상사 눈치 보지 않고 맡은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이 소프트웨어업계다”라며 자율 출퇴근과 자유로운 분위기, 비교적 높은 급여를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개발 일정이 빡빡한 편이라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점이 단점이지만 문제 해결 과정을 즐기는 성격이라 야근도 비교적 즐겁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유현 교장은 “학력이 아니라 실력 중심으로 개발자를 채용하는 IT 기업이 많아지는 것은 긍정적 현상이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활약으로 후배들의 설 자리가 넓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차별화 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토스, 신한은행 등 우수한 취업처에 합격생을 배출 하고 있는 학교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글로별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이스터고 평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자료제공: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