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지난 25일 개최됐다.
6·25 참전유공자회 달성군지회에서 주최하고 김문오 군수와 이효원 6·25참전유공자회 달성군지회장, 6·25전쟁 참전용사 30여 명, 보훈가족 100여 명, 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제9대 달성군 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를 기렸다.
행사는 1부 식전공연과 2부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 후 보훈 콘텐츠 영상상영과 국민의례, 참석한 내빈 소계, 모범 참전용사에 대한 표창장 수여, 이효원 달성군지회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열렸다.
특히, 보훈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참석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참전용사에 대한 시상에는 제갈익근 님이 달성군수 표창을 국회의원 표창에는 홍태영 님이 그리고 달성군의회의장 표창에는 김남수 님이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효원 달성군지회장은 “그 때 우리는 20대 꽃다운 나이에 이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정전 후에는 전쟁으로 초토화된 이 나라를 재건하는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는 차세대 여러분들을 믿고 맡기며, 피 흘려 지켜낸 이 나라를 잘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