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푸른방송(주)은 KT와 지난 20일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콘테츠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는 조현수 푸른방송(주) 대표를 비롯해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장(금강방송 대표), 구자형 울산 중앙방송 회장, 최용훈 광주방송 회장, 공대인 제주방송 대표 등 8개 전국개별SO대표가 참석했으며, KT에서는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과 김훈배 미디어 플랫폼사업본부장, 박효일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 SO와 KT가 지역 DX 성장 및 지역 정보미디어 발전과 지역 콘텐츠 발굴, 권역 내 사업활동에서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앞으로 유료방송시장을 선순환 생태계로 전환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로써 중소SO 방송권역 사업활동에 있어 상생과 공존의 동반자로 상호 존중하며, 지역 DX 성장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공동 구축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 기술력 공유 및 SW 협력, 지역네트워크콘텐츠 공동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국현 KT 사장은 “중소SO가 방송인프라 및 콘텐츠 측면에서 지역의 방송서비스보급에 기여해온 바가 컸고, 향후 지역의 DX 성장 및 지역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파트너로서 중소SO의 역량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유료방송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및 동반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라고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장(금강방송 대표)은 “지역 중소SO가 지난 26년간 ‘지역생활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살려나가야 하며, 이번 협약서 체결이 중소SO와 KT의 상생과 동반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상시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한 ‘핫라인’ 개설을 제안했다. 또한 “협약 체결의 과정과 성과가 다른 IPTV사업자(SKB, LGU+)에도 긍정적으로 전파되어 유료방송시장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속히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