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 400명
달성군은 지난 5~6월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양파, 마늘 농가를 방문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하지 못해 농가들은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농가를 지원하고자 군은 달성군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8개 단체 400명이 신청했다.
지난 5월 달성군의용소방대원들이 구지면에서 마늘순 제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 달성군생활개선회, 달성군청소년봉사단이 마늘 및 양파수확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가창 산불 현장에서는 급식지원으로 함께 했던 동구 자원봉사센터 밥동이봉사단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 10일 대구시, 구, 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봉사 활동에서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지면에서 양파 수확 활동을 펼쳤고 달성군새마을지도자 100여 명도 현풍읍에서 양파 수확을 도왔다. 11일에는 달성군가족봉사단, 동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봉사단 등 70여 명이 양파 수확을 지원했다.
6월 16일에는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유가읍 본말리에서 농가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주)엘앤에프(대표 최수안)에서 생수 200개, 수박 16통을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