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시장, 전자상가, 용산종합큰시장 등 대상지 3곳 선정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동대구시장과 전자상가, 용산종합큰시장 등 3개 시장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총 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19개 전통시장에 38억 원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 선정된 3개 시장에는 우선 북구 동대구시장에 2,200만 원을 투입해 소방시설을 교체해 상인 및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그리고 북구 전자상가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9,900만 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개보수 및 오수배관 교체공사를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달서구 용산종합큰시장에는 5억 3,000만 원을 들여 아케이드를 신규 설치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등 총 6억 5,000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전통시장 공동이용시설 및 안전시설이 개선됨에 따라 방문객 이용편의 및 매출향상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2002년부터 시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아케이드와 진입도로 등 고객 편의시설과 전기·가스,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정비를 통해 상권 활성화 및 고객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75%는 대구시가 부담하고, 15%는 구·군이 10%는 시장자체 부담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