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5월 16일(월) 파크골프 대회를 시작으로 5월 18일(수)까지 3일간 시민운동장 등 지역 일원에서 열렸다.
대구 최대의 시니어 생활체육 축제인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2006년부터 개최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와 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에 지역 8개 구·군에서 만 6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 243팀 1,720명이 참가해 종목별 대표 선수들이 구·군 대항전을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남녀별 최고령 선수는 게이트볼에 참가하는 93세 최호철(남) 선수와 92세 배임옥(여) 선수다.
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제한됐던 다양한 생활체육대회 및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개최·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