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 전기통신지부는 대구시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시설물을 정비·보수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선정돼 올해 10월까지 총 7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총 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가운데 300만 원은 우수 공모사업 선정 지원금이고 나머지 금액은 공사에서 부담한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동구 지역에 소재하는 조손가정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주거하는 가구로 여러 불편을 힘겹게 견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사는 선정된 가구 중 첫 번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목) 동구재가노인돌봄센터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노후된 전기배선 일괄 교체 ▶LED 조명등 신설 ▶콘센트 및 스위치 교체 ▶화재 발생 우려 개소 배선정리 등이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전기 수요가 많은 여름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