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과 대구강서소방서는 지난 15일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나두 소방관’(소방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선찬 예방안전과장은 “강서소방서 관내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수동식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서 협약을 맺게 됐으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안전한 그날까지 푸른방송과 대구강서소방서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두(I do) 소방관(firefighter)은 ‘나는 소방관을 한다’는 뜻으로, 소방관의 일부 업무를 재능기부로 수행한다는 의미다.
강서소방서는 언텍트 시대에 갈수록 증가하는 소방안전서비스 수요에 재능기부를 통한 소방서비스 증대를 위해 푸른방송과 협업을 시작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안전 분야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관내 단독주택에 방송, 인터넷 신규설치 및 AS시 소화기(1.5㎏), 단독경보형감지기 병행 설치와 방송보도 및 푸른방송 차량을 활용한 초기 화재 대응, 촬영용 드론을 활용한 산불 및 들불 예찰 활동, 화재예방 UCC 교육 및 제작, 차량용 소방홍보 스티커 제작 및 배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보도 영상 제작 및 뉴스 방송 등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초기 화재 진압 요령, 심폐소생술,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과 소화기 및 감지기 전달식이 있었다.
조현수 푸른방송 대표이사는 “푸른방송과 대구강서소방서가 소방안전지킴이 ‘나두 소방관’ 발대식과 향후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번 ‘나두 소방관’뿐 아니라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방송과 강서소방서는 2021년 10월 6일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화재 및 안전사고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