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5일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높이고 주거고민 해결을 위해 개소한 달서주거복지센터가 운영 1주년이 됐다고 밝혔다.
‘달서주거복지센터’는 서울을 제외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문을 연 주거전담기관으로 현재 주거복지전문기관에 민간위탁 운영 중이다.
달서주거복지센터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관리, 주거위기가구 주거자립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사업,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주거 안정망 확보, 주거복지 교육 및 홍보·자원개발 사업,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다.
1년 동안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관련 상담과 주거위기가구에 대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퇴거위기를 겪는 45가구에 총 2,300만 원의 긴급임대료 및 이사비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7월 구청에서 추진하던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이어받아 64가구에 총 1,600만 원의 주거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센터 자체 봉사단체인 주거복지 서포터즈단과 함께 저장강박세대에 대한 청소지원과 간단 집수리를 통해 소외된 계층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했다.
한편, 올해에는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주거빈곤아동의 주거환경 및 학습공간 개선을 위한 ‘희망드림(Dream) 공부방 지원 사업’을 통해 아동 주거권 향상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안상득 기자